예비군 훈련 마지막 날 느낀점 및 과학화훈련장 준비물

나름 길고 길었던 예비군 훈련에 대해 쓰는 마지막 글이다. 한번 읽어본다면 앞으로 받을 예비군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직접 예비군을 다녀온 다음에 작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제대로 처음으로 예비군 훈련을 제대로 진행했다.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앞에서 많은 것을 작성했기 때문에 빠르게 간략하게 정리하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들은 이전 글로 작성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글을 마치면서 PX에서 구매한 물건과 사용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한국 예비군의 모습
ai가 만든 한국 예비군의 모습...

 

 

예비군 훈련 준비물

준비물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동미참 훈련에 대한 내용이다. 예비군 훈련 준비물은 정말 간단하다. 군복, 군화, 신분증, 신용카드만 있으면 된다.

 

오히려 짐을 가져가면 불편하기만 하다. 심지어 베레모는 검사조차 하지 않는다. 그래서 첫날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챙기지 않았다.

 

 

예비군 훈련 마지막 4일 차 느낀 점

정말 홀가분했다.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3일 차까지 느껴지던 피곤함마저 싹 사라졌다.

 

 

예비군 훈련에서 하는 것들

 

1일 차 예비군 훈련

1일 차 예비군 & px 구매한 것들 후기

 

2일 차 예비군 훈련

2일 차 예비군 & px 구매한 것들 후기

 

3일 차 예비군 훈련

3일 차 예비군 & px 구매한 것들 후기

 

특히 1일 차와 2일 차에 자세하게 작성했다. 3일 차와 4일 차는 거의 비슷하다. 1일과 2일에 대해 나름 자세히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만약 예비군 훈련 자체가 궁금하다면, 1일 차와 2일 차를 참고하면 된다.

 

 

4일 차 PX에서 구매한 것과 후기

 

1) 골드마요네즈 2,350원

집에 마침 마요네즈가 떨어져서 구매했다. 어떤 마트에서도 이 정도에 구매가 불가능하다. 상당히 만족하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2) 허쉬 초콜릿 칩 싱글 쿠기 740원

예비군 훈련을 받고 달달한 것이 당겨서 구매했다. 일반적인 쿠키인데 가성비가 좋아서 정말 달달했다.

 

3) 푸마 에어로 티셔츠 26,660원

보통 px에서 구매할 수 있는 셔츠는 대한민국 군인을 의미하는 R.O.K.A가 적혀있다. 그런데 푸마에서 나온 티셔츠는 그냥 검은 반팔이라서 구매했다.

 

더울 때 입으면 땀이 바로 말라서 아주 좋다. 소재 자체가 시원해서 완전 여름용이다.

 

4) 트레비 레몬 320원

탄산수는 목이 말라서 구매했다. 이것과 씨그램이 보여서 둘 다 구매했다. 물보다 저렴한 느낌이다.

 

5) 씨그램 (라임) 380원

트레비랑 비교해 보려고 한 번에 구매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씨그램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6) 오감자 찍먹 양념 바비큐 소스 1,040원

오감자는 집에서 먹으려고 구매했다. 이것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7) 토마토케첩 500g 2,060원

마요네즈와 함께 떨어져서 구매했다. 인터넷에서 더 저렴한 것을 찾았다. 하지만 쿠팡에서 15개를 한 번에 사야 저렴한 편이다. 

 

8) 문어 콕콕 소시지 400원

출출해서 구매했는데 괜찮았다.

 

9) 키스틱 소시지 660원

이것도 출출해서 구매했다.

 

10) 핫더블 소시지 850원

소시지는 다 맛있었다.

 

11) 프링글스 오리지널 1,250원

현재 마트에서 3,33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벤트를 해도 1,990원이다. PX에 종류별로 있어서 다 구매했다.

 

12) 프링글스 미국 남부식 바비큐맛 1,250원

꽤 맛있게 먹었다.

 

13) 무균무때 살균스프레이 3,950원

2일 차와 3일 차 때도 구매한 것이다. 소독을 하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페브리즈 대용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집에 건조기가 없어서 군복을 빨 수가 없었다. 그때마다 뿌렸더니 확실히 땀냄새가 없어졌다.

 

14) 포카칩 어니언맛 1,030원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15) 고추나라 맛다시 710원

이것도 2일 차와 3일 차에 구매했다. 부피가 작기 때문에 많이 살 수 있었다. 밥 맛이 없을 때 이것만 있어도 모든 것이 해결된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배송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게 가져왔다.

 

16) 프링글스 핫 앤 스파이시 1,250원

프링글스 시리즈가 잔뜩 있어서 아주 좋았다. 신기하게 매콤해서 계속 당기는 맛이었다.

 

17) 프링글스 양파맛 1,250원

프링글스는 그냥 다 맛있었다.

 

18) 프링글스 치즈 1,250원

치즈향이 많이 나서 신기했다.

 

19) 프링글스 스위트마요치즈 1,250원

이것도 맛있었다.

 

 

마치며

이것으로 예비군 훈련 4일 차의 기록이 끝났다. 의도하지 않게 꽤 오랫동안 작성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더 부지런해져야 할 듯싶다.

 

예비군 훈련장에 긴장하며 갔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다. 그냥 주어진 것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다 지나간 느낌이다. 나는 PX에서 쇼핑을 하는 즐거움이 더 컸던 것 같다.

 

오히려 현역 군인인 조교들이 더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예비군 훈련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다.